상세 컨텐츠

본문 제목

즐겁고 가벼운, 신락원(feat. 유니짜장, 탕수육)

Dear, your meal

by Fred & Mikhael 2019. 10. 28. 11:05

본문

 즐겁고 가벼운, 신락원.

역시 중국집 간판은 레드!

@Reason_why_choose🤟
Katherine) 오~~~ 이런 조용하고 주택가인 곳을 도대체 어떻게 알고 왔냐능~
Mikhael) 아 블로거 하는 형이 여기 진짜 맛있다고 해서 예전에 한번 왔었는데 여기 되게 유명한 쉐프님이 3대째👨‍👧‍👦 운영하시는 거라고 하더라고
Katherine) 오 그래? 누구시길래??
Mikhael) 왕기명 셰프님👨‍🍳이라고 계신데 전 청와대 중식 담당 요리사였다고 하더라고. 느끼하거나 자극적이지 않은 웰빙 중식 요리가 셰프님의 강점이래.
Katherine) 참 이런데도 아는 사람도 있고 주변에 사람 많아서 부러워유~~
Mikhael) 에이 뭔소리야.  Katherine님은 한국이 아니라 지구촌을 기준으로 노시잖아요.
Katherine) 아 당신은 진짜 뭔소리야~~~~🙃

@Food_Chat 🍽

M&K) 여기 유니짜장 하나랑 돼지고기 볶음밥 탕수육 중자 하나요~

탕짬볶 삼위일체🤟

#웰빙_중화요리?🧐
Mikhael) 여기 짜장면 진짜 깔끔한 맛 🤭임. 먹었는데 그 특유의 텁텁한 맛이 없어. 그치?
Katherine) 어어. 배달 중화요리랑은 차이가 큰 데? 훨씬 고급스럽다고 해야하나. 훨씬 건강한 맛이야.☝️
Mikhael) 진짜 왕기명 셰프님 강점인 듯하다. 먹고나서 그 부대끼는 게 없을 거 같은데??
Katherine) 응응. 볶음밥도 되게 잘 볶으셨다. 기름진 맛이 전혀 없어. 그렇다고 밥이 찐덕하지도 않고 고슬고슬 하다능~~ 계란국 주는 것도 자부심을 볼 수 있을 거 같아. 이게 우리는 짬뽕을 즉시에 만듭니다라는 뜻이라며?
Mikhael) 맞아. 이런 볶음밥이면 매일 먹겠는데?🥰 나는 쌀밥대신 매일 먹을 수 있어
Katherine) 또 이 아저씨 오버하네. 아무튼 맛있음.
Mikhael) 쩝… 아 그만큼 맛있다고. 그리고 탕수육도 부먹인데 바삭바삭해. 잘하는 집은 암. 그래야지.
Katherine) 가격도 생각보다 안비싸고 가벼워서 정말 좋은 집인 것 같아. 음식도 웰빙, 지갑도 웰빙이네. 👏👏

윤기좔좔 탕수육, 살짝 붙어있는거 떼어먹는 그 맛!

#탕수육은_본디_부먹이었다.
Katherine) 오~~~~그런데 여기는 원래 소스에 버무려 나오는구나.
Mikhael) 응응. 여기 원래 부먹으로 나와. 원래 찍먹이야? 그럼 미리 말할 걸.
Katherine) 아. 아니야 그런 것 크게 구분안해. 그냥 맛있으면 좋아함.
Mikhael) 탕수육은 원래 소스에 볶아져서 나오는 게 정석이라고 하더라고. 물론 바삭함이 줄어들기는 하지만.💁‍♂️
Katherine) 아 그래? 그런데 좀 좋은 곳? 가보면 보통 소스에 볶아져서 나오더라. 따로 소스 부어져 나오는 게 아니라 여기처럼 볶아져서 나오더라고.
Mikhael) 그치그치. 중식조리사자격증 시험 볼 때도 원칙적 👆으로는 볶아서 나오는 게 맞대. 라조기나 깐풍육 이런 거는 볶아져서 나오는 게 기본이잖아. 
Katherine) 맞아맞아. 유독 탕수육에 부먹, 찍먹에 예민한 거 같아.
Mikhael) 찍먹도 우리나라가 배달 문화🛵가 발달하면서 더 맛있게 먹기 위해 나온 방법이지 뭐. 그 튀김만의 바삭함도 중요하잖아.
Katherine) 그치그치. 치킨 눅눅하면 싫어지듯이 바삭한 것 중요하지.
Mikhael) 그래서 그냥 안싸웠으면 좋겠어. 김준현이었나. 맛있는 녀석들에서 탕수육은 부먹 찍먹 논하기 전에 ‘쳐먹’하라고ㅋㅋㅋ 
Katherine) 아ㅋㅋㅋㅋ개웃겨ㅋㅋㅋㅋ그래. 우리도 그만 떠들고 쳐먹자.

쓱쓱쓱 비벼서
후루루루룩
잘게 다져진 자장미엔~ 유니짜장

#유니짜장의_ 유래
Katherine) 아까 메뉴판 보니까 유니짜장이라고 그거 시킨 거지? 그게 뭐야?
Mikhael) 그 보통 짜장이랑 다르게 유니짜장은 좀 더 잘게 다져서 🔪 만드는 짜장인데 유니라는 의미가 고기 진흙이라는 의미래. 그래서 고기랑 재료들을 잘게 다지거나 갈아서 짜장을 볶는다고 하더라고
Katherine) 아~~ 그런거였어? 나는 아까 메뉴판에서 그냥 짜장면이 없길래 유니가 여기 셰프님인 줄~~김유니, 송유니 이러신 줄.
Mikhael) 여기는 어떤지 모르겠는데 중식당에 따라서 물을 넣지 않고 그냥 재료만 볶는데도 많데.
Katherine) 아 그럼. 왜 유니짜장이 기본이지? 🤔
Mikhael) 잘은 모르겠는데 조금 자부심있는 중식당? 은 유니짜장이 기본이라고 하더라고

탱!탱!탱!탱!

@더_맛나게_먹기_tip📌
Katherine) 여기 오면 탕수육은 꼭 먹어야할 것 같아. 뭐랄까 그 소스 부어먹는 탕수육이랑은 달라. 🥺
Mikhael) 나도 그렇게 생각해. 음 이수역 부근에 ‘주’라는 유명한 중식당이 있는데 거기서 먹었던 탕수육이 정말 맛있었거든? 거기에 준하는 맛이야. 찍먹인데도 바삭바삭하고 좋아.
Katherine) 맞아 그리고 볶음밥도 되게 라이트해서 좋았던 것 같아.ㅎㅎ 이것도 처음오면 꼭 시키면 좋을 거 같으. 기름도 적고 좋았어. 
Mikhael) 마지막으로 주는 후식 푸딩🍮도 입가심하기에 좋은 것 같아. 처음 오는 사람에겐 탕수육이랑 볶음밥은 꼭 시키는 걸로~~

@당신을_위한_오지랖
브레이크 타임이 끝나는  17시에 방문하면 사람이 많지는 않은데 18시 이후로는 방문하는 사람이 많아진다. 주요 음식은 주문하면 10분 이내로 나오고⏱ 일품 요리를 시키면 조금 더 시간이 걸리는 듯 하나 그렇게 오래 걸리지 않는다. 시간만 잘 피해오면 웨이팅 없이 수준 높은 중식을 즐길 수 있을 것이다. 

@info✍️
서울시 동대문구 전농2동 전농로20길 2
02-2244-0008
전농사거리 기준 3분

관련글 더보기

댓글 영역